'미술활동 통한 자아발견' 프로그램 성료 > 보도자료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미술활동 통한 자아발견' 프로그램 성료

57명 참여한 미술치료로 정서 안정과 단주 동기 강화… 회복 지원에 큰 효과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지난 2월 21일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술활동을 통한 자아발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우양재단이 후원하는 '당신, 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10회기의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57명의 알코올 중독자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크릴물감, 수채화물감 등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그리기, 인생곡선 그리기, 마음의 창문 열기, 미니 전시회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캔버스에 내면의 모습과 감정을 담아냈다.

한 참여자는 "미술활동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졌고, 내가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있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술을 끊고 회복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 단주와 회복 동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활동은 감정 표현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알코올 중독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미술치료뿐만 아니라 감정일기 작성, 집단 상담,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알코올 중독자의 전반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새누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재활 사업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가 사회로부터 회복하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단주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032-813-47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