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의 생각
작성자 소리바다 등록일 2019-09-26 조회수 141
내용
오늘의 생각

날짜 : 2019년 9월 26일 목요일
제목 : 남을 먼저 이해하자
작성 : 최 O 하


지난주 금요일 외래와 치과를 갔다 왔다. 아는 지인과 롯데 백화점에서 2시 반에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다. 2시쯤 연락이 왔다. “10분~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나는 “알았다” 고 하고 그냥 2시 반에 맞춰서 나갔다.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젊은 연인들이 많았다. 그들의 젊은 모습에 내 20대 때를 생각해봤다. 나도 그들처럼 걱정 없이 웃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스쳐 지나갔다. 그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다 시계를 보니 3시가 조금 넘었다. 지인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3시 30분 정도 되니까 슬슬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오기도 나고 걱정도 돼서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4시가 조금 넘어 미안한 표정으로 “영하야! 많이 늦었지?” 하는 형에게 나는 앞뒤 사정을 묻지도 않고 “내가 그렇게 우스워 보여? 사람이 좋다 좋다 하니까 만만해?” 하며 화를 냈다. 형은 미안하다며 전후사정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제서야 나는 화를 조금 삭히고 생각해 보니 전후사정을 묻지도 않고 화를 낸 자신이 보였다.
헤어질 땐 오히려 내가 “화내서 미안하다고, 형이 아직 모자란 나를 이해해 달라” 며 사과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마음이 편치 않아 문자를 남겼다.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는 가끔 너무 이기적인 생각에 빠져 타인은 생각지 않고 말하고 행동한다. 조금만 참고 이해하려고 하면 미안한 마음도 사과할 상황도 생기지 않을텐데,,, 말로만 ‘역지사지’라고 하지 말고 내 자신이 스스로 조금 느긋해지고 타인을 조금만 이해하면 될 것을,,, 부끄러운 내 행동과 좁은 마음가짐에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나를 위해서라도 타인을 위해서라도 서로 이해하려고 조금만 노력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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